▶ KCCD, 롤모델 등 참여 ‘아시안 청소년 컨퍼런스’ 31일 개최
한인기독교 커뮤니티 개발협회(KCCD·회장 임혜빈)는 오는 31일(월)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엔도우먼트(1000 N. Alameda St. LA)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2회 아시안 청소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오전 10시~오후 4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단결을 위한 진실을 말하기’(STFU, Speaking Truth for Unity)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종교, 지역사회 지도자 100여명이 참가해 갱 관련 문제를 다뤘다.
올해에는 LA 소방국의 한인 에밀 맥 부국장, 맥데이빗 강 캐스팅 디렉터 등 아시아계 롤 모델 35명이 참석해 대학상담, 데이트, 커뮤니티 서비스, 음악,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주제로 웍샵을 진행한다. 또한 ‘댄스·뮤직 컴페티션’과 ‘청소년의 외침’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순서도 준비돼 있다.
KCCD 임혜빈 회장은 “KCCD의 2006년 자료에 따르면 한인 청소년 중 19%가 자살 유혹을 받았으며 28%가 우울증을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학교 성적 관련 스트레스, 부모들의 압박, 차별대우, 가정폭력 등 이민사회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의 해결방법을 당사자인 청소년들에게 직접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4~22세 남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KCCD 홈페이지(www. kccd3300.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소 관계로 선착순 250명 인원 제한이 있다.
문의 (213)985-1500
<김은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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