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혁 전도사’로 불리는 한인 미셸 이 워싱턴 DC 교육감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수법은 무엇일까?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은 23일 워싱턴 교육청이 지난주 관내 교사들에게 배포한 200쪽 분량의 교수·학습 지도요령 가이드북을 인용, 이 교육감이 제안한 교수법들을 소개했다.
이민 2세인 이 교육감은 새 가이드북을 통해 교사들이 무엇보다 ‘교실 안 문제’에 관심을 쏟아줄 것을 촉구했다.
교실 안의 학생들 전부가 수업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더욱 명료한 교수법을 개발해야 하며,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하는데도 좀 더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것.
예를 들어 촉각을 통해 배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각형을 가르칠 때는 막대 사탕을 이용하는 식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오답을 말한 경우에도 학생들 스스로가 이를 고쳐나갈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가이드북은 조언했다.
가이드북은 또 능력 있는 교사라면 30분 정도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학생들이 교과 활동과 상관없는 행동을 다섯 번 이상 하게 해선 안 된다면서, 교사들이 학생의 수업 태도 관리에도 좀 더 신경 써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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