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명피해 없어… 101번 프리웨이 한때 극심 체증
샌타바바라 지역 101번 프리웨이에 경비행기 한 대가 비상착륙하던 중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 3대와 잇달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이퍼 PA-24 코만치 경비행기의 조종사 크리스 마이클은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께 샌타바바라 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한 직후 연료가 부족하다는 내용의 교신을 한 후 101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 공항에서 북동쪽으로 약 1마일 떨어진 지점에 비상착륙을 시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비행기가 비상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착륙 직전 비행기의 꼬리부분이 도로를 달리던 셰볼레 서버번 SUV와 부딪혔으며 이어 비행기는 혼다 어코드, 폭스바겐 차량과 잇달아 충돌했다.
비행기 탑승자 2명을 비롯한 9명이 사고와 연관이 있었으나 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CHP)와 카운티 소방당국이 사고현장을 수습하는 동안 프리웨이가 90여분 동안 정체되는 등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김은정 인턴기자>
23일 경비행기가 비상착륙한 샌타바바라 101번 프리웨이에서 소방관들이 비행기 몸체를 살펴보며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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