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5일 임금 통계 조사 결과를 인용, 시간당 실질 임금이 가장 높은 세계의 20대 도시를 선정, 소개했다.

25일 포브스에 따르면 실질 임금이 가장 높은 도시는 스위스의 취리히로 시간당 실질 임금이 22.60달러로 나타났으며 스위스의 제네바가 시간당 실질 임금 20.40달러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미국 뉴욕으로 실질 임금이 19.00달러이며 아일랜드 더블린이 시간당 실질 임금 18.70달러로 4위에 랭크됐다.

실질 임금이 높은 10대 도시에는 룩셈부르크, 덴마크 코펜하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르웨이 오슬로, 핀란드 헬싱키, 미국 마이애미 등이 포함됐다. 10대 도시에는 유럽 도시 7곳, 미국 도시 3곳이 들어있다.

실질 임금이 높은 도시 11~20위는 일본 도쿄와 미국 시카고, 독일 뮌헨ㆍ프랑크푸르트ㆍ베를린, 벨기에 브뤼셀, 호주 시드니, 오스트리아 빈,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이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