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녹색성장이 지구촌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녹색성장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열린다.
미주녹색실천연합(회장 안종식)은 오는 29일(토) 오후 3시 LA 한인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친환경 살리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LA카운티 환경위생청에서 근무하는 정문섭 박사(위생공학)와 LA시 수도전력국(LADWP)에서 근무하는 이영중씨가 강사로 나와 ‘녹색 에너지’와 ‘에너지 전략’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정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녹색성장의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생성을 위한 방법과 녹색성장을 일상생활에 접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이영중 박사는 일반 형광등을 LED 램프로 교체하는 것 등 사소한 방법에서부터 생활주변에서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종식 미주녹색실천연합 회장은 “전 지구가 탄소개스로 가득한 가운데 기온상승으로 빙하가 녹고 자연재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의 소비성향을 고쳐 친환경적인 소비문화로 바꿔나간다면 환경보호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213)505-5778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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