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배우 이병헌씨의 할리웃 진출작 ‘G.I. Joe: 전쟁의 서막’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씨의 몸 관리를 한인 트레이너가 맡았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이 영화에서 이병헌씨와 레이팍의 트레이닝을 맡았던 트레이너 대니 조(사진)씨. 가수 이승철, 김종국씨 등의 트레이너로 활약하기도 한 조씨는 영화의 개봉과 함께 자신의 작품인 이병헌씨의 잘 다져진 몸매가 주목받아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이병헌씨가 맡은 역할은 상반신 노출이 가장 많은 역할을 맡아 건강한 상체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스톰섀도우(이병헌)와 그의 운명의 맞수 스네이크 아이즈(레이팍)의 대결 장면에서 드러나는 이씨의 상반신은 지난 6일 열린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조씨는 “영화를 통해 주류사회에 한인의 건강한 몸을 알렸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며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등 영화 흥행성공으로 속편 제작이 결정돼 다시 한 번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조씨는 영양사 자격증도 취득해 트레이닝과 영양 관리를 함께 하며 한인들의 몸매와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다운타운의 개인 피트니스 센터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213) 519-8369
<김은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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