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지도자를 꿈꾸는 LA지역 한인 고교생들이 리더십을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마련된다.
한미연합회 LA지부(KAC-LA·사무국장 그레이스 유)가 한인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델 유엔 플러스’(MUN)는 학생들이 유엔 국제회의를 재현, 각국의 유엔대사 역할로 롤 플레이를 하면서 사회 이슈를 주제로 토론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험을 쌓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치, 외교 현안들을 비롯해 지역사회 이슈를 다루기 때문에 거주 지역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앨런 박 MUN 프로그램 담당자는 “참가 학생들이 일반적인 연설뿐만 아니라 연구 조사, 의견 저술, 정리, 공동 작업 등을 하기 때문에 교육적이고 전문적인 살아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런 다양한 활동 경험은 대학 진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참가 대상은 9~11학년으로 한인 타운 내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지며 선발인원은 15명이다.
신청방법은 KAC-LA 홈페이지(www.kacla.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주제를 선택해 250자 분량의 에세이와 성적 증명서 등을 다음달 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213)365-5999
<김은정 인턴기자>
KAC-LA 앨런 박 담당자(왼쪽)와 유용재 공보국장이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인 및 타인종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모델 유엔 플러스’(MUN)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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