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경영인 학교 OC 한인사회 첫 설립...
풀러튼·LA 내달 개강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으로 기독교 사업가들에게 경영을 지도하고 상호 네트웍을 구축하는 ‘크리스천 경영인학교’(Christian CEO School·교장 강충원)가 설립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학교는 다음달 16일 풀러튼 캠퍼스(풀러튼 도서관·353 W. Commonwealth Ave.), 14일 LA 캠퍼스(3600 Wilshire Blvd. #900)에서 첫 개강한다. 수업은 1년에 3학기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강충원 교장은 “이 어려운 경제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의 빛을 더욱 발하며 재무의 청지기의 역할을 능히 감당해 내는 믿음의 사업가를 배출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기독교 정신을 담은 위대한 기업 및 기업주들이 탄생하는 것이 간절한 바람”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학교를 비영리기관으로 등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교장은 지난 30여년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성서적 가치관을 경영에 접목해 성공한 기업들을 연구해 왔다. 특히 그의 발표는 스탠포드 대학, 하버드 대학 등의 경영학 교수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 교장은 지난 1981년부터 미 동부명문 ‘시라큐스’ 대학 학생 및 UCLA 대학원생들을 상대로 20여년간 엘리트들에게 성경공부를 이끌어 왔으며, 은혜한인교회 김광신 전 담임목사의 권유로 교회 내에서 ‘지도자 대학’을 맡아 운영해 왔다. 특별히 지난 4월 한국 반도체 제조회사인 ‘NEPES’사 소속 50여명의 중역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강 교장은 GE 그룹 엔지니어 전무직을 역임한 것을 비롯, 스탠포드 최고 경영자 과정 및 잭 웰치 리더십 과정을 수료했고 페퍼다인 대학에서 MBA, 클리블랜드 소재 케이스 웨스턴 리저벤 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학교의 강사진은 강 교장과 김춘근 박사(전 페퍼다인 대학 경영학 교수), 송미미씨(현 아놀드 슈워제네거 아시아담당 고문), 권혁석 사장(인터로그사) 등이다.
한편 이 학교는 제1기생과 목회자들에게 학비 특별혜택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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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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