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베이 화랑 레오’ 내일 창립식
본보·윌셔라이온스 후원 ‘뜨거운 호응’
라카냐다·밸리·베벌리힐스서도 곧 창단
한인 청소년들이 개학시즌을 앞두고 커뮤니티 봉사에 뜻을 모아 각 지역에서 봉사단체를 설립하며 활동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각자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거나 다른 활동에 참여하느라 여름방학을 보내며 봉사활동에 다소 소홀했던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한데 모여 새로운 봉사클럽 창립을 통해 커뮤니티 봉사활동에 적극 가담하고 나선 것.
오는 29일 토랜스에서 창립식을 갖고 출범하는 ‘사우스베이 화랑 레오’(회장 오세원)는 한인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구성되는 학생 봉사단체다.
LA 윌셔라이온스 클럽(회장 박윤숙)과 본보 후원으로 설립되는 ‘사우스베이 화랑 레오’는 화랑 레오로는 9번째 클럽으로 토랜스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회원으로 지역 이웃들을 위한 봉사를 위해 출범한다.
벌써 62명이 창립멤버로 가입을 신청했을 정도로 이 지역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기대가 크다.
윌셔 라이온스 박윤숙 회장은 “토랜스에서는 한인 청소년 봉사클럽 활동이 미약했던 만큼 사우스베이 화랑 레오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참여가 기대 이상”이라며 “학생들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그들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하는 자발적 봉사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스베이 화랑 레오 외에도 오는 9월에는 3개의 화랑 레오가 LA 인근에서 발족한다.
9월12일에는 라카냐다 화랑 레오, 9월19일에는 샌퍼난도 밸리 화랑 레오, 9월26일에는 베벌리힐스 화랑 레오가 잇달아 출범할 예정이다.
12~19세 학생을 대상으로 한 화랑 레오 클럽은 각 클럽별로 지역에서 거리 청소, 불우이웃 돕기 행사, 리더십 향상을 위한 모임 등을 통해 봉사활동은 물론 자기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클럽 회원들이 스스로 이끌어가게 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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