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박물관(LACMA)이 40년간 운영해 온 주말 영화 상영 프로그램이 중단위기에서 살아났다.
LACMA는 이 프로그램의 관객이 줄면서 적자가 쌓이자 오는 10월 영화 상영을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외부의 기부금으로 당분간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된 것.
LA타임즈는 27일 타임워너 케이블사와 골든글로브상을 수여하는 할리웃 외신기자협회가 이 프로그램을 살리도록 각 7만5,000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27일 전했다.
아울러 타임워너 케이블은 자사의 다양한 방송채널을 통해 LACMA의 영화 프로그램을 홍보하기로 했다.
LACMA의 바바라 플로머 대변인은 새 기부금으로 주말 영화 프로그램을 적어도 내년 6월까지는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ACMA는 그동안 영화 프로그램을 통해 로만 폴란스키와 캐리 그랜트, 에른스트 루비치, 제임스 메이슨 등 명감독과 배우들이 등장하는 영화들을 소개해 고전과 외국 영화에 목말라 하는 영화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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