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안보부 장관 밝혀 “불체자 사면 등 포함 전망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관이 포괄적인 이민혁법안 성사를 매우 낙관하고 있으며 불법이민자 사면 문제를 포함해 이민시스템 개혁을 위한 모든 이슈들이 이 법안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폴리타노 장관은 지난 26일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린 국제소방책임자협회(IAFC) 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포괄이민개혁법안에서 이민개혁과 관련된 모든 이슈가 포함될 것이며 이민개혁법안 성사를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나폴리타노 장관은 “현재의 이민시스템이 개혁되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초당적인 합의가 이뤄어져 있으며 이민개혁 이슈는 나와 대통령 모두에게 우선순위를 가진 시급한 이슈”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설에서 나폴리타노 장관은 포괄이민개혁법안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불법 이민자들이 벌금과 세금 납부 등의 절차를 거쳐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적인 절차가 반드시 마련될 것이며 ▲미국의 ‘지적 자산’이라 할 수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미국에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비자 제도 개선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불법 이민 노동자를 상습적으로 고용하는 고용주에 대한 처벌 강화, ▲국경 밀입국 및 돈세탁 방지를 위한 새로운 제도마련, ▲임시 계절 노동자를 위한 새 프로그램 신설안 등도 이 법안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