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부조·권익 향상
피소불구 이상 없어
“가장 신뢰받는 노인상조회로서 변함없이 견실한 활동을 해나갈 것입니다.”
2,100여명이 넘는 회원을 가진 한국노인상조회(회장 장영신)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한인 노인들의 상호 부조와 권익 향상을 위해 봉사할 계획을 밝혔다.
장영신 회장은 “34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노인상조회는 총 2,150여명의 회원에 지금까지 지급한 상조금 액수만도 1,200만달러에 달하는 가장 신뢰받는 상조단체”라며 “지금까지 단 한 차례의 오류 없이 상조금 지급과 회원 관리를 해온 깨끗한 기록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최근 의도가 의심되는 악의적인 소송을 당해 사무 기능에 일부 차질을 빚기도 했으나 법원의 판단에 따라 지금은 모두 소송전의 정상적 상황으로 복귀된 상태”라며 “상조회 운영에는 추호도 문제점이 없다”고 못 박았다.
한국노인상조회는 55~75세의 일반 상조회원 1,400여명과 76~85세의 특별 상조회원 650여명 등 2,15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한인사회 최대 상조단체의 하나로, 회원 사망 때마다 각 회원들이 10달러씩을 내 모은 상조금을 사망자가 사전에 지정한 수혜인에게 지급하고 있다.
김복윤 이사장은 “한국노인상조회의 운영 시스템을 모두 전산화해 오차 없이 운영하고 있고 사무국 조직도 혁신하는 등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굳건한 상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한국노인상조회 회장단이 더욱 신뢰받고 견실한 상조회로 운영 해나갈 계획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박문혁 상임고문, 장영신 회장, 김복윤 이사장.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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