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저가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승객들은 10달러를 추가로 내면 일찍 비행기를 타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된다.
2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는 3일부터 10달러 추가요금을 낸 승객에게 비행기에 먼저 탑승할 수 있는 특전을 주는 `얼리버드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얼리버드 체크인’ 승객은 비행기 출발 시각 36시간 전부터 온라인으로 체크인할 수 있게 된다. 일반 승객은 출발 12시간 전부터 체크인을 할 수 있다.
이 항공사는 체크인 때 미리 좌석을 정하지 않고 체크인한 순서대로 비행기에 탑승해 자리를 골라 앉게 한다.
`얼리버드 체크인’ 서비스 승객은 비즈니스 승객이나 우수고객 그룹 다음으로 일반 승객에 앞서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이 항공사는 이번 제도 도입으로 연간 7천500만달러의 수입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사우스웨스트가 운항하는 항공기마다 25∼30명 정도의 승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도 연간 2억5천만달러의 추가 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