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에서 북서쪽으로 50마일가량 떨어진 아미티 타운십 경찰은 ‘로터스 블로섬 스파’라는 이름의 마사지팔러를 차려 놓고 불법 성매매를 해온 한인 여성 박모(51), 이모(31), 김모(34)씨 등 3명을 지난 2일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5월부터 주민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시작했고 수사관들이 고객을 가장한 함정수사를 진행해 업소 매니저 박씨와 마사지사로 일해 온 이씨와 김씨를 돈을 받고 불법 성매매를 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적발된 마사지팔러는 입장료 60달러를 받았으며 성매매 종류에 따라 고객들에게 60~100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 중 2명은 불법체류 신분으로 밝혀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매니저 박씨에게는 10만달러, 이씨와 김씨에게는 5만달러의 보석금이 각각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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