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DMV 등 특정일 운영 안해
직원마저 줄어 주민들 불편 가중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금요일에 운전면허 갱신이 안되고 위스콘신주 출신들은 출생증명서 발급 신청을 할 수 없다. 조지아주에서는 항소법원이 한 달에 하루 문을 닫아 이 날은 서류신청을 할 수 없고 메릴랜드주의 경우 자동차가 고장 났을 경우 주정부의 도움을 받으려면 전보다 더 기다려야 한다.
월스트릿 저널은 4일 미 전역에 걸쳐 재정이 쪼들리는 주정부들이 돈 절약을 위해 특정한 날에 휴무를 하거나 직원들을 줄이면서 주민들이 겪는 불편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을 소개했다.
재정악화로 매달 1~3주 금요일 주정부의 휴무에 들어간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메인, 메릴랜드, 미시간주가 금요일 휴무를 하고 있고, 조지아와 위스콘신주 등에서도 일부 정부기관들이 휴무하고 있다.
주정부 사무소들의 휴무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주민들은 휴무일 전에 미리 일을 보거나 온라인으로 일을 해결함으로써 아직 큰 소동은 없는 상태다. 그러나 휴무에다 주정부 직원들도 줄어 업무가 몰리면서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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