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억3,700만달러 투입 최첨단 10층빌딩
LA 다운타운에 건설 중인 LA경찰국(LAPD)의 새 본부 건물(사진) 완공이 임박했다.
2가와 스프링 스트릿 코너에 건설중인 새로운 경찰본부는 4억3,70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됐고 10층 건물에 총 건평은 20만스퀘어피트에 달한다. 공식적인 오픈은 오는 10월24일이지만 이달 중순부터 경찰국 이전작업이 시작되고 오는 8일 언론에 일부 시설을 미리 공개할 방침이다. 새로운 본부에서는 2,300여명의 경관과 일반 공무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신설건물인 만큼 최신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 기능과 디지털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건물 남쪽에 조성된 야외정원은 각종 행사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된다.
LAPD는 “새로운 경찰 본부는 LAPD의 최첨단 수사기능과 새로운 경찰상, 진취적인 자세와 맥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또 본부 건물 앞에 조성된 작은 광장과 건물 주변의 녹지공간은 시민들과 함께 하려는 LAPD의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새 본부의 이름은 현재 본부 명칭인 ‘파커센터’(Parker Center)를 유지하지 않고 시의회와 논의를 거쳐 새 이름을 지을 계획이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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