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500대 프랜차이즈 사업에 선정되는 등 학원 비즈니스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재능교육’(JEI Self-Learning Centers)이 남가주를 비롯한 미 서부 지역에서 프랜차이즈 학원을 모집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JEI’라는 브랜드로 LA를 비롯한 남가주 7개, 북가주 8개 등 미주 전체에서 26개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재능교육은 ‘재능 수학’(JEI Math)과 ‘재능 영어’(JEI English) 등 단과 과목을 특화해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

새뮤얼 전 JEI 서부 지사장은 “JEI 러닝센터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합학원과는 달리 수학과 영어 등 단과 전문 학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본사에서 학년별 커리큘럼과 교재를 제공하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사업으로서의 운영이 한결 수월하다”고 말했다.

토랜스·팔로스버디스 지역에서 6년째 JEI 러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수잔 오 원장은 “교육 사업은 상대적으로 경기를 덜 타기 때문에 여자가 하는 비즈니스로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언더 더 선’(Under the Sun)이라는 프로그램 이름으로 토요일에 한국어와 영어, 불어, 스페니시 클래스는 물론 검도와 같은 과외 수업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 (310)378-7127


<정대용 기자>

새뮤얼 전 JEI 서부 지사장(오른쪽)이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수잔 오 JEI 토랜스·팔로스버디스 러닝센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