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개월 동안 신종플루를 심각하게 우려하는 미국인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CBS뉴스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CBS뉴스 자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종플루를 ‘매우 심각한’ 문제로 보는 미국인은 지난 5월 12%에서 최근 28%로 2배 이상 늘었다.
신종플루를 ‘다소 심각한’ 문제로 보는 사람까지 포함, 신종플루를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는 미국인은 같은 기간 49%에서 72%로 증가했다.
18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들 중 45%는 새 학기를 맞아 자녀가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받도록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으며 22%는 ‘다소 높다’고 답했다.
자녀가 백신을 접종받도록 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거나 ‘전혀 없다’고 답한 부모는 31%에 불과했다.
신종플루에 대한 노년층의 우려도 높아 65세 이상 노인의 82%가 신종플루를 심각한 문제로 인식했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신종플루를 좀 더 심각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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