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밀알선교단 이상영·유자근·임덕순 이사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인 비즈니스맨 세 명이 뭉쳤다.
오는 10월10일과 11일 양일간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밀알의 밤’을 준비하고 있는 남가주밀알선교단 이사들이 바로 그 주인공.
남가주밀알선교단(단장 이영선)은 매년 ‘밀알의 밤’을 통해 장애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태평양은행 이사장인 ‘리스골드&다이아몬드’ 이상영 대표가 행사 위원장, ‘제너럴 메탈 리사이클링’의 윤자근 대표는 부위원장을 맡았다.
장학위원장에는 지난해 행사 위원장을 맡았던 ‘골든벨’ 임덕순 대표가 선임됐다.
오랜 시간 밀알과 인연을 맺고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온 이들은 하나 같이 “뜻이 좋고 재정이 투명하여 믿을 만한 단체”라고 밀알을 칭찬하며 “특별히 올해 행사는 레나 마리아를 초청, 어려운 시기에 실망과 좌절감을 안고 있는 한인들은 새로운 도전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스웨덴 출신의 레나 마리아는 두 팔이 없고 한 쪽 다리가 짧은 중증 장애인으로 태어났지만 장애를 극복, 지금은 가수는 물론 작가, 화가, 강연가로 활동하며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밀알의 밤’에 출연, 큰 감동을 전했으며 당시 행사가 끝난 뒤 레나 마리아의 공연을 보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이 이어져 올해 다시 밀알의 밤 주인공으로 초청됐다. 특별히 올해는 전속 밴드가 함께 출연하여 더욱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상영 행사위원장은 “행사 수익금이 전액 장애인 장학기금으로 사용되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후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밀알장애인장학복지기금은 지난해 17만1,800달러의 기금을 모아 미국, 한국, 제3국 80명의 장애인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밀알의 밤’은 10월10일 오후 7시 주님의 영광교회, 11일 오후 7시 베델한인교회에서 열리며 티켓은 10달러.
문의 (714)522-4599
<김동희 기자>
‘밀알의 밤’을 개최하는 밀알선교단 관계자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상영 행사위원장, 임덕순 장학위원장, 유자근 행사 부위원장. 이영선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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