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항공권 1장에 1만 달러’
국적항공사의 노선 중 운임이 가장 비싼 좌석은 인천-뉴욕 간 1등석으로 왕복요금이 1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리는 도시는 미국 동부지역으로 워싱턴과 뉴욕, 애틀랜타 지역으로의 운임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가장 비싼 노선은 최근 새로운 항공기가 투입된 인천-뉴욕 구간으로 일등석의 경우 왕복 항공료가 1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같은 비행기의 일반석 항공료 2,000달러에 비해 무려 5배나 비싼 수준.
대한항공은 최근 좌석 ‘명품화’를 선언하며 대대적인 좌석 고급화에 본격 돌입했다.
또 이미 명품좌석이 장착된 새 기종 B777-300ER을 지난 6월과 이달 초에 각각 투입하며 인천-뉴욕 노선을 매일 운항하기 시작했다. ‘코스모 스윗’라고 이름 붙여진 이 새 비행기의 일등석은 모두 8개. ‘코스모 스윗’은 180도 완전평면으로 펼쳐지고, 좌석 폭은 일반 일등석보다 6인치 더 넓다. 여기에 좌석 분위기는 숲 속에 있는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됐다.
영국 항공기 좌석 전문회사 아큐맨이 디자인했으며, 좌석 1개당 설치비용만 20만달러를 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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