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과 같은 또 다른 항공기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정부 관계자가 경고했다.
BBC는 8일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알카에다 같은 테러 조직이 서방 국가들을 공격하기 위해 다시 비행기를 이용하려고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알카에다가 민간 항공기에 대한 폭파 기도에 사로잡혀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이러한 경고는 2006년 8월 런던발 미국행 비행기들을 음료수로 위장한 폭탄으로 폭파시키려 한 3명의 영국인에 대해 전날 법원에서 유죄가 선고된뒤 나왔다.
영국 정보 당국은 이 같은 음모가 파키스탄에 있는 알카에다 조직원에 의해 기획된 것으로 믿고 있다.
국방 전문가인 마이클 클라크는 알카에다가 과거보다 과소평가되고 있지만 여전히 서방국가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지역에 이러한 음모를 획책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동안 4-5개 엄청난 계획이 들통났지만 그들은 여전히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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