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사는 인기 주력 상품 중 하나인 아이팟 제품 라인 대부분의 가격을 개당 20~120달러 가량 인하할 방침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애플사는 지난 9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이벤트’에서 디지털 카메라 기능 등이 장착된 아이팟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기존 제품에 대한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애플사는 이날 자체 광고를 통해 아이팟 터치의 경우 8GB(기가바이트) 가격을 229달러에서 189달러로, 32GB 가격을 399달러에서 279달러로 각각 내린다고 발표했다.
아이팟 나노 16GB 제품은 199달러에서 149달러로, 아이팟 클래식 120GB는 249달러에서 229달러로 가격이 내렸다. 반면 아이팟 셔플은 유일하게 가격이 인하되지 않았으며 2GB가 49달러, 4GB가 79달러로 유지되고 있다.
포천지는 애플사가 아이팟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기존 아이팟 나노와 터치 등 제품의 염가 세일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성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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