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추가 인상 추진
승인시 1만달러 넘어
UC가 내년 등록금을 32%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UC 평의회는 10일 내년 가을 학기부터 등록금을 2,514달러를 추가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UC평의회는 주정부의 260억달러에 달하는 교육 예산 삭감에 따라 지난 5월 2009-2010년 등록금을 9.3% 인상했었다.
내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평의회에서 인상안이 논의돼 확정되면 UC계열 학비는 2008년 가을학기에 비해 학비가 무려 44%나 인상되는 셈이며, 사상 처음으로 연 학비가 1만달러를 넘어 1만302달러로 가파르게 인상된다. 평의회는 또 등록금 인상 외에도 내년 신입생 선발을 2,300명 줄이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UC는 올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에서도 2,000여명을 줄인 바 있다.
이밖에 비지니스와 엔지니어 등 인기학과 학생들에게는 별도 학비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어서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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