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주민의회
시정부에 지원요청
영업시간을 어기면서까지 불법으로 영업하는 한인타운 내 일부 주류판매 업소들에 대한 관계당국의 단속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가 힘을 보탠다.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는 지난 14일 김영옥 중학교에서 9월 정례모임을 갖고 새벽 2시 이후에도 술을 판매하는 주류업소를 고발하는 제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WCKNC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LA 한인타운 내 한 노래방 앞에서 발생한 강도 살인사건이 영업시간을 어긴 업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일부 주류판매 업소의 불법영업의 심각성이 입증됐다”며 “영업시간을 어기는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불법업소를 고발하는 주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비록 민간 차원의 계획이지만 LAPD 또는 LA시 검찰 등 정부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만한 설득력 있는 안건이라는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WCKNC는 이날 동양선교교회 주차장 건립안을 지지하기로 했다.
동양선교교회는 주차장 확장을 위해 교회 인근 아파트를 구입했지만 일부 세입자들의 퇴거 거부로 지난 1년간 주차장 건립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WCKNC는 오는 23일 LA 시청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추천서를 시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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