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퍼레이드 공동 그랜드마샬
마크 리들리-토마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코리안 퍼레이드에 그랜드마샬로 참여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제 36회 코리안퍼레이드의 공동 그랜드마샬로 선정돼 화려한 꽃차와 오픈카 퍼레이드를 이끌게 된 마크 리들리-토마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를 16일 다운타운 MTA 본부 건물에서 만나 코리안퍼레이드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들어봤다.
오랜 전부터 코리안 퍼레이드에 큰 관심을 가졌왔다는 리들리-토마스 수퍼바이저는 “이번 36회 한국의 날 축제와 코리안퍼레이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랜드마셜로 선정된 것에 대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날 축제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각종 이벤트에 직접 참여해 이번 축제를 한인들과 함께 어울리고 한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닥친 경기침체의 여파로 여건이 어려워진 것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이 하나가 되기 위해 똘똘 뭉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앞으로도 한인사회가 결속을 더욱 다지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LA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온 한인커뮤니티에 대한 감사도 빼놓지 않았다.
리들리 토마스 수퍼바이저는 “한인 커뮤니티는 LA 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커뮤니티로 성장해 그에 합당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데 감사한다”며 “이번 퍼레이드는 화합과 번영이 주제라고 들었다. 많은 다인종 주민들과 한인들이 퍼레이드에 참여하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LA 한인축제재단이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제36회 코리안 퍼레이드’는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화합과 번영’(Unity & Prosperity)을 주제로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열리게 된다.
<양승진 기자>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가 17일 MTA본부에서 36회 코리안 퍼레이드의 공동 그랜드마샬에 선정된 소감을 밝히고 있다.<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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