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집값 0.4% 하락, 실업률 12.2%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집값이 3개월 만에 다시 하락하고 실업률은 또다시 전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 MDA데이터퀵에 따르면 지난달 캘리포니아 주에서 판매된 주택 3만9천811채의 중간 가격은 7월보다 0.4% 하락한 24만9천달러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 집값은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지난달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판매주택 수도 7월보다 11.7% 감소했다.
데이터퀵은 시장에 나온 압류주택이 줄면서 판매가 감소하고 그만큼 가격도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캘리포니아 주의 실업률은 7월보다 0.3%포인트 상승한 12.2%를 기록했다.
미 노동통계청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미시간(15.2%)과 네바다(13.2%), 로드아일랜드(12.8%) 주 다음으로 실업률이 높았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의 제드 콜코 연구원은 이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 분석가가 실업률이 아직 최고점에 달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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