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LA지부(KAC-LA)의 이사장인 헬렌 김(사진) 변호사가 LA 여성법조인협회(WLALA) 2009~2010년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올해로 창설 90주년을 맞은 WLALA는 연방, 가주, LA 카운티 법원에서 활동하는 판사와 변호사 등 여성 법조인 1,0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단체로 김 변호사는 아시아계로는 최초로 회장직을 맡게 됐다.
김 변호사는 지난 5월 법률전문지인 데일리 저널이 선정하는 ‘가주지역 100인의 우수 여성 변호사’에 뽑혀 이 부문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이보다 앞선 지난 2007년에는 한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전국아태변호사협회(NAPABA)의 회장에 당선되기도 했다.
1989년부터 민사소송 전문 변호사로 활동중인 김 변호사는 미국 역사상 4번째로 높은 파산액수를 기록한 원자재 투자회사 ‘레프코’측의 변호를 맡아 750만달러의 보험금을 타내 명성을 얻었다.
김 변호사는 뉴욕 줄리아드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하버드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뒤 예일대 법대를 졸업, 현재 대형 로펌 ‘캐튼 머친 로즈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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