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춤·퍼포먼스 “원더풀
LA평통 행진참가 홍보노력 ‘눈길’
◎…올해 퍼레이드에는 예년보다 히스패닉 주민들의 참여가 훨씬 많았다. 한인타운에 사는 호세 곤잘레스(34)는 “퍼레이드 시작 안내 방송을 듣고 보러 나왔다”며 “한인들 뿐만 아니라 타인종들도 이렇게 큰 행사에 초청해줘 고맙고 한인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기쁨을 표시.
◎…LA 민주평통(회장 이서희)은 퍼레이드 참가를 단체 홍보의 기회로 삼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서희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민주평통 회원들은 평통 상징이 새겨진 파란색 모자와 T셔츠를 단체로 맞춰 입고 평통 활동이 소개된 전단지를 나눠주며 올림픽가를 행진했다. 이서희 회장은 “평통회원들이 이렇게 단체로 한인들을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번 퍼레이드를 계기로 평통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개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코리안 퍼레이드를 구경했다는 매튜 매릴과 제시카 카오는 “타 지역에서 LA에서 코리안 퍼레이드가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왔는데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며 “특히 한국 전통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퍼포먼스가 매우 흥미진진하고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퍼레이드가 끝난 후 곧바로 장터를 방문, 한국음식 부스에서 한국전통 음식을 사먹고 무대 공연을 관람하는 등 그 누구보다 축제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일보 장재민(오른쪽) 회장이 코리안 퍼레이드 그랜드마샬인 마크 리들리-토마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에게 그랜드마샬 증서를 전달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2009년 남가주 미스코리아들이 코리안 퍼레이드의 출발지점에서 한국일보 꽃차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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