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서스국 조사결과, 지난해 24.6%..뉴욕시는 소폭늘어
뉴욕과 뉴저지 주에 거주하는 한인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연방센서스국이 22일 발표한 ‘2008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기준 뉴욕·뉴저지 주내 한인인구는 총 16만5,339명을 기록, 전년도 21만9,279명보다 24.6% 감소했다. 뉴욕은 전년대비 2만7,494명(3.7%)이, 뉴저지는 2만6,446명(17.2%)이 줄었다. 뉴욕주는 2006년 11.8% 증가에서 2007년 7.5% 감소에 이은 2년 연속 감소세다. 반면, 뉴욕시내 한인인구는 동기간 2.1%(1,688명) 증가했다.
올해 자료가 발표되지 않은 스태튼 아일랜드를 제외한 4개보로 기준, 지난해 한인인구는 총 8만1,998명으로 집계됐다. 2007년 4개 보로에 총 8만310명이 거주하고 있던 것과 비교하면 퀸즈에서 2,775명(5.1%), 맨하탄 284명(1.8%), 브롱스는 211명(6.4%)씩 증가했지만 브루클린은 1,582명(-23.3%)가 줄어든 것이다. 뉴욕시 4개보로의 한인인구는 2005년 8만3,988명에서 2006년 9만1,803명으로 9.3% 증가했지만 2007년 10.7%나 감소했다가 지난해 다시 2.1%가 늘면서 미약하나마 증가세로 돌아서게 됐다. 뉴욕시 인근지역 카운티로는 올해 유일하게 한인인구가 집계된 낫소 카운티도 3년 연속 눈에
띄는 증가를 보여 왔지만 지난해에는 26.8%(3,197명) 줄어든 8,725명으로 집계됐다.
2007년 기준 주내 9만1,378명이던 뉴저지 한인인구도 지난해 17.2%가 줄어든 7만5,633명으로 뚝 떨어졌다. 주내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도 수년간 한인인구 급증을 보이면서 2007년 5만3,920명까지 치솟았으나 지난해 4만6,844명으로 두 자리 수 감소를 보였다. 미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전체 한인인구는 134만4,267명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96명(0.007%) 증가에 그쳤다. 2007년 기준 미 전국의 한인인구는 1,34만4,267명이었으며 한해 전인 2006년보다 0.7% 증가했었다.
이외 뉴욕·뉴저지 인근 미동북부 5개주의 한인인구도 지난해 눈에 띄는 감소를 보였다. 커네티컷도 2년 연속, 매사추세츠는 3년 연속 한인인구가 감소했고 로드아일랜드와 델라웨어는 전년도 증가세에 이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ACS 조사는 10년마다 실시하는 센서스(인구조사)와 달리 전체 인구조사가 아닌 매달 25만 가구씩 표본조사를 바탕으로 연간 통계치를 추산해 발표하는 연례보고서로 일반 센서스 자료보다는 오차범위가 크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08년 미동북부 7개주 및 카운티 한인 거주인구 현황
주 지역 거주인구(전년대비 증감률) 한국 출생자
전국 전체 1,344,267명(- 0.01%) 1,030,691명
뉴욕 주내 전역 123,143명(- 3.7%) 100,407명
맨하탄 15,768명(+ 1.8%) 9,971명
퀸즈 57,509명(+ 5.1%) 50,453명
브루클린 5,216명(-23.3%) 3,830명
브롱스 3,505명(+ 6.4%) 2,509명
스태튼 아일랜드 --- ---
낫소 8,725명(-26.8%) 7,210명
뉴저지 주내 전역 75,633명(-17.2%) 64,932명
버겐 46,844명(-13.1%) 41,003명
커네티컷 주내 전역 6,732명(-34.9%) 5,642명
매사추세츠 주내 전역 21,320명(- 1.7%) 16,788명
펜실베니아 주내 전역 32,048명(-11.8%) 25,515명
로드아일랜드 주내 전역 1,453명(-44.9%) ---
델라웨어 주내 전역 1,401명(-26.8%) ---
*자료제공=연방센서스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