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조셉. 천주교 산호세 한인성당서 부제 서품식
본당의 날 행사도 개최.
북가주지역 최초로 한인 2세 부제가 탄생했다.
천주교 산호세 한국순교자성당은 20일 산호세교구장 페트릭 조셉 맥그라우 주교 집전으로 김 조셉 (Joseph Han Kim) 부제 서품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10시부터 시작된 부제 서품식은 1천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레임과 감동, 축복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예식으로 진행됐다. 김조셉 부제는 착의식(부제복)후 참석한 모든 부제들과 일치의 표증으로 나누던 평화의 인사도중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조셉 부제는 “사제직을 앞두고 더욱 열심히 부제생활을 하겠다”면서 “저는 이 본당의아들이며 이곳이 저의 집이며 자랑 스러운 한국 순교자의 후손임을 고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부제 서품을 받은 김조셉은 1980년 5월 2일 뉴욕에서 출생했으며 사라토가 하이스쿨을 졸업했다. UC 버클리서.전기공학을 전공한 그는 Advanced Micro Devices에서 약 1년간 직장생활을 했다. 김 조셉은 철학과정을 마친후 2005년부터 현재까지 멘로 팍에 있는 St.Patrick’s Seminary애서 신학과정을 이수중에 있다. 이날 패트릭 조셉 맥그리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초기 사도로부터 퍼진 그 믿음을 축하하는 한국 순교자 성당의 열기는 진정으로 아름답다”면서 조셉 부제에게는 말씀의 전파, 교회 사목, 자선사업 활동을 위해 특별한 사명이 주어질것이라고 말했다.
천주교 산호세한국 순교자성당은 이날 또 제32주년 본당의 날 행사도 가졌다. 행사는 미사후성당 주차장에서 풍물팀의 연주로 시작되어 막걸리와 파전,떡복이, 떡과 음료,식사 등이 제공되었다. 외국인 참석자들은 ‘원더플 커뮤니티’를 연발했다. 산호세 한인성당은 또 제32년 본당의 날과 부제 서품식에 맞추어 지난 13일 성당입구에 성모자상 축성식과 함께 구역별 성가경연대회도 가졌다.
<산호세 성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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