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프로덕트(대표 장용진)’의 ‘살롱텍(SalonTech)’이 프로패셔널 헤어케어 브랜드로 지난 5월 런칭하고, 각종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살롱텍은 국내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미용·네일 제조·판매사 키스 프로덕트가 수 년 간의 기술 개발을 거쳐 차별화한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프로패셔널 마켓에 공급하는 브랜드명이자 키스 프로덕트의 자회사이다.살롱텍의 김영훈 프로덕트 매니저는 “탁월한 제품력이 입증된 살롱텍은 주류사회 고급 살롱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며 “프로패셔널 시장 진입이 가능한 것은 살롱텍이 단순히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제품 개발 시부터 미용사들의 요구사항을 최대로 반영해 최고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살롱텍은 국내 유수 매거진과 온라인, 트레이드쇼 출전 등을 통해 자사 상품 홍보를 활발히 펼친다. 지난 21, 22일에는 보그, 알루어, 오프라 등 뷰티 매거진 에디터들을 초청, 신제품 ‘실리콘 450 플랫 아이언’의 런칭 행사를 열었으며, 지난 4월부터는 뉴욕 인터내셔날 뷰티 쇼, 프리미어 올랜드 쇼 등에서 ‘브라질리언 트리트먼트용 타이타늄 450 플랫아이언’, ‘Feather Light 2800 헤어드라이어’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미용업계 권위있는 매거진인 ‘아메리칸 살롱’과 ‘모던 살롱’에서 2009년 최고 신제품으로 소개된 바도 있다.또 알루어 매거진에서 3년 연속 최고 블로우아웃 상을 받은 미용인 데이빗 디에게즈씨를 자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 미용사들에게 살롱텍의 제품 사용법 및 각종 쇼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살롱텍의 다양한 제품 중 ‘실리콘 450 플랫 아이언’은 한국의 연구소와 합작으로 수년간의 기술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생산된 것으로, 세계 최초로 실리콘 기술을 플랫 아이언에 접목시켜 특허 받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17초 만에 온도가 올라가는 fast heat up, 일정 온도에서 소리내는 알람 기능, 30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꺼지는 기능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 무게도 기존 제품들보다 10% 가볍다.

갓 런칭한 살롱텍의 사업 포부는 당당하다. 김 매니저는 “최고의 헤어스타일링 제품으로 인정을 받아 국내 모든 헤어 살롱에 제품을 공급한 후, 세계적인 미용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살롱텍은 뉴욕 본사와 로스앤젤레스 지사를 중심으로 제품 문의 및 수리를 당일 서비스화하고 있다. 또 제품 구매나 테스트를 원하는 미용업소들이 문의(877-278-9030, salontech@kissusa.com)하면 무료 테스트해 볼 수 있다.<정보라 기자>살롱텍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데이빗 디에게즈가 헤어 쇼에서 살롱텍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