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서울라이온스 클럽(회장 천성남)이 오는 10월14일(수) 남성들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 요리강습’ 행사를 아로마 센터 5층 스카이 홀에서 개최한다.

‘아내를 위한 사랑의 요리교실’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요리강습은 서울 라이온스 클럽에서 내년 3월에 가질 예정인 ‘제1회 장학생 후원의 밤‘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준비된 것으로 당일 오후 7시30분~9시30분 진행된다.

특히 서울 라이온스 클럽 이사이면서 조리사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정원 요리연구가가 직접 강사로 참석해 남성들이 집에서 요리할 수 있는 각종 일품요리를 시연할 예정이다.

천성남 서울라이온스 클럽 회장은 “이번 요리강습은 경제 침체의 여파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의 꿈을 접는 고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계획됐다”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윤정원 클럽 이사는 “이번 행사는 요리를 할 줄 몰라 고충을 겪는 아버지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라며 “요리강습에서는 5 종류의 대표적인 와인 시음과 스테이크, 초밥, 파스타 등 각종 일품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요리강습 참가비는 50달러이며 선착순 50명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므로 사전예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서울라이온스 클럽은 오는 11월 학생 위주의 LA 서울레오 클럽을 출범할 계획도 추진 중이다.

문의 (213)446-6007, (714)305-7354


<양승진 기자>


천성남(오른쪽 두 번째) 서울 라이온스 클럽 회장과 클럽 이사들이 요리강습의 성공을 기원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