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규 선교사 “내려놓을때 주님이 이끌어 주신다” 메시지
샌프란시스코 예수인교회(구 순복음상항교회)의 2009년 청년비전축제가 지난 1일부터 4일동안 뜨거운 찬양과 기도, 설교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비전축제는 몽골 선교사이며 ‘내려놓음’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용규 선교사(전 몽골 올란바토르애 이레교회 담임 목사)를 강사로 열렸다. 오관진 담임 목사는 1일 첫날집회에서 “매년 청년비전축제를 열고 있는데 올해는 깊은 영성의 목회자인 이용규 선교사를 모시게 됐다’면서 “ 그리스도인의 삶이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본질적 사명을 깨닫는 성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어권 청년들의 뜨거운 찬양에 이어 강단에 나온 이용규 선교사는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이 다르다’는 주제를 자신에게 실제 일어났던일을 예로 제시하며 설교를 했다. 이용규 선교사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등을 내려 놓을때 주님이 이끌어 주신다”면서 “삶의 중요한 결정시 하나님이 동참할 기회를 주는 것이 믿음으로 사는 삶’이라고 말했다. 조용한 목소리의 이 선교사는 “하나님을 우리의 삶의 중요한 영역에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건조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후 “하나님을 직접 만나 변화되는 삶을 살것”을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을 만나도 삶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실제로는 하나님을 못만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용규 선교사는 “계획과 경험, 프로그램으로 교회를 유지해 나갈려는것은 잘못”이라면서 교회가 믿음이 무엇인지 하나님을 직접 찾는 믿음을 경험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용규 선교사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후 보스턴 케임브리지 연합장로교회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한국의 오병이어선교회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한 ‘이레교회’ 담임 목회를 하기도 했었다. 또 몽골의 크리스찬대학인 몽골국제대학교 교수로서 강의를 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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