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주와 북가주지역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가 체육대회를 통해 교인간 친목과 단합을 다졌다.

제6회째를 맞는 올해 안식일교회의 연합 친선 체육대회는 11일 산타로사에 있는 안식일교회 수양관인 Redwood Adventist Academy(385 mark West Springs Rd. Santa Rosa)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9시30분부터 열린 체육대회에는 나파와 로너 팍,마운틴 뷰,새크라멘토, 플레젠튼,스탁톤등 6개 교회가 참가, 경기를 통해 친목을 다졌다. 부슬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 선수들은 축구와 발야구등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교인들은 한 목소리로 응원을 했다. 또 홍복희 집사 지도에 의한 명랑 운동회와 권오담 장로 진행의 박 떠트리기, 농구,줄다리기등 경기가 펼쳐졌다. 총 진행을 맡은 장로회 체육부장인 지영섭 장로는 “경기의 승부보다 먼 지역 교인들이 서로 만나 친선 도모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마운틴 뷰교회 김노립 목사도 교인들간 친교와 단합을 위해 매년 돌아가며 체육대회를 열고있다고 밝혔다.

올해대회는 로너 팍 SDA한인교회(담임 신승규목사)가 주최하고 중북가주 SDA연합장로회(회장 대행 이영호)와 중북가주 SDA 연합 목사회 후원으로 열렸다. 중북가주SDA 연합장로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영호 장로는 오는 12월에는 중북가주지역 SDA교회가 함께 모여 송년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