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창조되었다.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사람도 역시 계획을 세우고 현실을 창조한다. 비록 사람의 계획은 온전히 성취 되지 않지만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여 세우신 계획을 완전하게 이루신다.

하나님께서는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우리를 이 땅에 보내주셨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나가는 큰 틀 속에서 우리를 지금 이곳에 보내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모태에서부터 조성하시고 그의 계획 가운데 우리의 환경을 조성하시고 날마다의 삶을 인도해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우연이란 없으며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진행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참새 다섯이 앗사리온 둘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그 하나라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너희에게는 오히려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누가복음 12:6-7).

우리가 진정으로 가치있고 만족스런 삶을 영위하려면 내 자신이 세운 계획보다 하나님의 계획을 우선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의지하여 살 수 있어야 한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이사야 55:8-9).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과 연결된 삶을 살 때 우리는 삶의 목적을 이루게 된다. 또한 이때 우리는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도우심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비록 어려운 문제와 도전 속에서도 참된 만족과 기쁨을 경험한다.

하나님의 계획은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로 정해진 것이므로 불가능해 보여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반드시 이루어진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되는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머리로는 상상도 못할만큼 좋은 것이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린도전서 2:9). 그래서 우리가 내 자신의 계획을 버리고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살아가면 결국은 복을 누리게 되고 삶에 열매를 맺게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된다.

우리 한 사람 한사람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에게 희망이 넘치는 미래를 주시는 것이다. “너희을 위해 세운 나의 계획을 내가 알고 있으니 내가 너희에게 재앙이 아닌 희망이 넘치는 미래을 주려한다”(예레미야 29:11, New Living Transration). 그러므로 내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살게되면 어떠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가질수 있다.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는 곳에서는 아무것도 문제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문제는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연결되지 못한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을 때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도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때가 되면 필요한 자원이 공급되고 하나님께서 좋은 사람들을 붙여 주셔서 그 계획이 성사 되도록 역사해 주시기 때문이다. 비록 어려운 도전이 있어도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은혜가 역사하여 문제가 오히려 복의 기회가 되고 심지어 우리의 실수와 실패 조차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된다.

하나님의 계획에 초점을 맞추고 살게 되면 우리는 환경의 압력에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에 의해서 움직이지 않고 믿음으로 어려움을 참고 견디면서 하나님의 계획을 의지하여 전진할 때 우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