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본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뉴저지는 재선을 꿈꾸는 2명의 한인 후보와 초선에 도전하는 한인 여성 후보 2명이 뉴저지 최초의 한인 여성 선출직 정치인으로 기록될 수 있을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결전의 날이다. 뉴욕은 뉴욕시 최초의 한인 정치인 탄생을 결정짓는 날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요구되는 중요한 날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케빈 김 제19지구 민주당 뉴욕시의원 후보를 위시한 지역 정치인들도 모두 함께 한 목소리로 11월3일 뉴욕시 본 선거에 모든 한인 및 아시안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김 후보는 29일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 민주당 후보와 더불어 한인을 비롯한 모든 아시안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촉구를 함께 외친데 이어 30일 그레이스 맹 뉴욕주하원의원을 비롯한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선거 참여 캠페인 전개’를 알렸다.김 후보는 “선거가 끝나면 지역별로 투표자 성향을 파악하는 분석이 시작되고 이는 시정부 예산 분배의 기초가 된다. 한인들이 지역 선거에 많이 참여하면 할수록 정부혜택을 많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선거는 시의원뿐만 아니라 시장, 보로장, 감사원장, 공익옹호관 등 시티와이드 공직자도 함께 선출하는 만큼 19지구 이외 타 지구 한인 유권자들도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그레이스 맹 의원은 “장차 이 땅에서 살아간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생각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물려주겠다는 생각에서라도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 주길 당부 한다”고 다시금 호
소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모든 관계자들도 “케빈 김 후보가 선거막판 상대편 공세에도 흔들림이 없이 무난히 당선되려면 모두가 투표소로 나와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케빈 김 후보 선대본부(718-224-4922)는 선거당일 지역 일반 유권자는 물론, 한인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편의를 돕는 다양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선거 당일 교통편이 필요한 유권자들을 위해 무료 교통편을 제공함과 더불어 한인 유권자들에게 각자 지정된 투표소 위치도 확인해주고 투표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 제공한다.
지역구내 각 투표소에도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영어로 소통이 어려운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았을 때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선대본부 사무실에는 당일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다수 배치될 예정이며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한인들은 사무실에 전화해 영어로 ‘코리안(Korean)’이라고 말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이날 투표소 안내나 차량서비스 제공 등으로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도 당부
했으며 선거 마지막까지 김 후보에 대한 선거후원금도 접수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케빈 김(왼쪽) 제19지구 민주당 뉴욕시의원 후보와 그레이스 맹 뉴욕주하원의원이 30일 김 후보 선대본부에서 한인과 모든 아시안의 11월3일 본 선거 투표 참여를 촉구하는 캠페인 전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케빈 김 선대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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