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김 후보 각오와 당부의 말
KevinKim01, 02“뉴욕 한인사회가 한 단계 성장해 미 주류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느냐 아니면 앞으로도 계속 2등 시민으로 제자리걸음해야 하는가 여부는 한인들의 11월3일 뉴욕시 본 선거 투표율에 달렸습니다.”
케빈 김(사진) 제19지구 민주당 뉴욕시의원 후보는 한인 유권자들이 각자의 소속 정당에 상관없이 모두가 11월3일 본 선거에 참여해 투표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선거란 자신의 거주 지역 대표를 뽑는 단순한 사전적 의미를 넘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큰 변화와 영향을 미치는 지역정책과 방향을 주민들이 스스로 선택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투표에 참여하지도 않고 한인사회를 위한 정부정책을 기대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김 후보는 강조했다.
만일 이번 선거에서 한인 투표율이 저조해 일부 결집력 있고 목소리 큰 소수 집단에 의해 한인사회의 진정성이 크게 왜곡된다면 한인사회는 향후에도 줄곧 2등 시민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김 후보는 “다문화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이루는 사회적 의사결정 방법이 선거인만큼 한인사회가 꼭 참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한인자녀들의 미래를 생각할 때 한인들의 선거 참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점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와 추석맞이 대잔치 등 최근 한인사회 대형행사장에서 함께 사진을 찍자며 달려드는 한인 청소년들을 사례로 제시했다.
연예인도 아닌 지역 정치인 후보에게 이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바로 소수계 중 소수계인 한인으로서 미국사회를 살아가는 한인 청소년들에게는 김 후보가 바로 그들의 자화상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 ‘우리도 미국 주류사회로 진출할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다. 자녀를 생각해서라도 한인들이 꼭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선거기간동안 상대편 다니엘 홀로란 공화당 후보측이 인신 공격성 선거운동을 펼쳐온데 대해 김 후보는 “선거 때마다 고개를 드는 금품선거, 허위비방 네거티브 선거전을 뿌리 뽑아 공명선거가 반드시 이뤄지게 해야 한다. 한인사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지역사회와 미국의 주인이란 의식을 갖고 선거에 참여한다면 공명선거는 한인사회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으며 당선도 문제 없을 것”이라며 본 선거에 임하는 당당한 자신감을 밝혔다.
<윤재호 기자>
■케빈 김 한인 후원회도 한 마음으로 뛴다!
최근 10개월 동안 케빈 김 후보와 동고동락해 온 한인 후원회 관계자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다 나은 일꾼을 선출하는 책임이 바로 한인 유권자 각자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후원회 관계자들은 김 후보가 그저 한인이란 이유로 지지한 것이 아니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진정한 대표자의 자질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특히 제19지구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빠짐없이 이번 선거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엽 공동선대본부장은 “선거 유세기간 동안 김 후보에게 집중된 주류 정치인들의 지지 러브콜은 김 후보의 향후 영향력을 검증해 볼 만한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김석영 공동선대본부장도 “요즘 한인사회 선거 풍토는 과거 무관심했던 분위기와 달리 크게 발전, 개선된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지난날 무관심했던 잘못된 선거행태에서 벗어나 성숙된 정치문화, 선거문화를 이뤄가고 있음을 높은 투표율로 직접 보여줄 때”라고 지적했다.
홍종학 공동후원회장은 “뉴욕의 한인 정치인 배출을 꿈꿔왔던 지난 30년간의 염원이 이제 현실화될 순간이 코앞에 다가왔다. 뉴욕 한인사회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일에 한인 유권자 모두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한인 후원회는 선거 당일까지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는 물론, 김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후원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케빈 김 그는 누구인가?
케빈 김(39·한국명 김덕언) 제19지구 민주당 뉴욕시의원 후보는 1970년 서울 출생으로 5세 되던 1975년 미국에 이민 온 한인 1.5세다.퀸즈 서니사이드 PS 150 초등학교, IS 25 중학교,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 등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교육받고 서부의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 동아시아학 학사와 사회학 석사를 받았다. 중국 북경대학에서 1년간 중국어와 세계경제학을 공부하며 유창한 중국어 구사력 쌓은 덕분에 현재 중국계 유권자의 큰 지지도 얻고 있다.
1999년 컬럼비아 법대를 졸업한 그는 재학 당시 컬럼비아 법률 리뷰 수석 편집장으로도 활약했고 우수성적으로 ‘할랜 피스크 스톤 스칼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법대 졸업 후 뉴욕남부지법 연방판사보를 거쳐 ‘데이비스 폴크&워드웰’ 법률회사에서 변호사로 경력을 쌓았고 ‘윤·서&김‘ 파트너 변호사로 법률회사를 운영하기도 했다. 2006년부터 게리 애커맨 뉴욕주 연방하원의원의 커뮤니티 담당 보좌관으로 근무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경험을 착실히 쌓아왔고 채널 13 한인후원회, 퀸즈 적십자사, 워싱턴 DC 국제학생회, 퀸즈한인회, 뉴욕아시안아동&가정연합(CACF) 등에서 회장과 이사 등으로 활약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부인 클라라(한국명 정지혜)씨와의 사이에 올해 8월9일 태어난 첫 딸 비에트리스(한국명 김애니) 양을 두고 있다. ▲www.VoteKevinKim.com
■ 케빈 김 후보의 주요 선거공약
◎교육정책: 과밀학급 해소, 학부모 권리 증진, 한부모 가정 및 맞벌이 부부가정을 위한 공립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확대, 혁신적인 공영 교육방송 프로그램 운영, 전반적인 공교육 프로그램 강화
◎주택개발: 지역적 특성 보존에 기초한 주거지역내 무차별적 상업용 건물 개발 및 건축 규제
◎환경정책: 주민 위한 녹지대 확대, 에너지 절약형 전구 사용, 친환경 보호정책 추구
◎소상인정책: 소상인 보호정책에 기반을 둔 경기부양 추구
◎교통정책: 대중교통 서비스 실시한 정보제공 서비스 마련 및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 부흥 도모
■ 제19지구 한인 유권자 투표 참여 지원 서비스
19 Map 케빈 김 후보 선대본부는 11월3일 본 선거 참여를 원하는 한인 가운데 교통편이 필요한 유권자들에게 차량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서비스 요청은 선대본부 사무실(718-224-4922)로 하면 된다.
선대본부는 선거 당일 차량 서비스를 제공할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제19지구에는 27개 투표소가 있으며 이날 투표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오픈한다. 제19지구는 베이사이드, 와잇스톤, 칼리지 포인트, 플러싱 북부, 어번데일, 말바, 로빈우드, 베이테라스, 비치허스트 등과 더글라스톤 및 리틀넥 일부지역이 해당된다. 우편번호(Zip Code)로는 11354, 11356, 11357, 11358, 11359, 11360, 11361, 11362, 11363과 11364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윤재호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