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9 자선음악회 수익금 $8,337달러
▶ 지구촌공생회와 프리티벳에 전액기부
정율 스님이 SF한인성당 무대에 오른 9/19 ‘사랑 자비 희망의 자선음악회’ 결산내역이 공개됐다. 이 행사를 주관한 북가주 불자연합 연화합창단의 연화장 부단장이 최근 보내온 결산내역에 따르면, 총수입은 1만9,082달러, 총지출은 1만745달러다.
수입은 SF한인회와 불자골프회 등 단체협찬금과 오클랜드 오가네 등 업소후원금, 당일 행사장 입장권 판매비와 보시금을 합친 금액이다. 지출은 팸플렛 티켓 포스터 현수막 제작비와 피아노반주자 초청비, 기타준비비 등 4개월여 준비기간과 행사이후 잔무처리 등에 들어간 제비용이다. 여기에는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장소를 공여해준 SF성당에 대한 소정의 헌금액도 포함돼 있다.
잔액 8,337달러는 당초 약속대로 정확히 절반씩 나눠 지구촌공생회와 프리티벳(Free Tibet)에 전달됐다. 지구촌공생회에 대한 기부금 4,168달러50센트는 정율 스님이 지난달 9일 LA 동국로얄한의대에서 열린 남가주지구촌공생회 임원회의에 참석해 지부장인 현철 스님(반야사 주지)에게 전달했다. 프리티벳에 대한 보시금은 동호 스님(UC버클리 박사과정)이 3일 프리티벳 본부로 캐시어스첵을 보냈다.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송월주 스님이 주축이 돼 2003년 창립된 지구촌공생회는 한국내 노인복지사업과 북한 및 러시아고려인 지원사업, 캄보디아 라오스 스리랑카 케냐 등 아시아 아프리가 각지에서 빈민구호 문맹퇴치 지역개발 소득증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리티벳은 티벳에 대한 중국의 억압정책 중지를 촉구하고 티벳인의 자유수호 의지를 북돋기 위해 설립된 국제적 연대기구다.
주로 LA에 거주하며 한달에 한두번씩 북가주를 오가며 연화합창단 지도법사를 맡고 있는 정율 스님과 합창단의 보월화 단장, 연화장 부단장 등은 9/19 음악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협찬단체와 후원업소에는 일일이 연화합창단 명의로 감사카드를 보내 해당 단체 및 업소측으로부터 음악회 못지않게 행사뒤끝 갈무리도 아름다운 모범을 보였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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