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중독증회복 선교센터(선교사 이해왕)의 ‘약물남용 예방 및 치유대책 세미나’가 지난 7일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현배 약사의 약물치료에 대한 주제 강연과 이해왕 선교사의 중독치유를 위해 중독자 자신과 가족들이 할 수 있는 행동지침 등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이해왕 선교사는 “중독은 진행성 질병이므로 본인과 가족들이 이를 방치할 경우 가정이 파괴될 수 있는 만큼 회복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다른 이들의 회복 간증을 함께 나누면서 정보를 터득할 때 좋은 치유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선교센터는 올해 도박, 알콜, 게임, 약물 등 총 4개 중독 유형에 대해 12차례의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올 연말 LA와 오렌지카운티 인근 한인 중독 가정을 위한 송년회를 마련하고, 내년에는 분기별로 중독 치유 웍샵을 통해 중독가정에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909)595-1114, www. irecovery.org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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