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문기 한인회 총련 회장-한덕수 주미대사 회동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남문기 총회장과 한덕수 주미한국대사, 조용천 워싱턴 총영사가 지난 13일 워싱턴 DC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미주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지역 한인회장 및 한인회 관계자들도 참석한 이날 회동에서는 한미 FTA의 연방의회 비준안 통과 및 한인 이민자들의 경제활동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남문기 총회장은 “한인회 총연과 주미 한국대사관이 협력해서 향후 한국인들의 미국 이주 때 필요한 도움 제공, 미주 한인사회를 위한 비전제시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특히 재외동포 참정권의 의미와 이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2012년 시행될 재외동포 참정권을 앞두고 한국 정치인들의 미국 방문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차세대 한인들의 주류사회 정치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도 도움을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진호 기자>
조용천(왼쪽부터) 워싱턴 총영사, 한덕수 주미대사, 남문기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 황원균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등이 지난 13일 오찬 회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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