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도 돕고 촬영 기술도 배웠어요”
▶ 본보 특별후원
폴손의 포토에세이를 비롯, 현재 폴손의 미니 사진강의, 사진의 있는 기행(알라스카를 가다) 등을 본보에 기고하고 있는 북가주지역 매스터 포토그래퍼 폴손씨의 1차 사진 강습회가 성황리에 끝이났다.
지난 14일, 올해로 18회째 이스트베이지역에 거주하는 노숙자와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추수감사절 만찬 대접을 실시하는‘오클랜드시 추수감사절 노숙자 만찬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이종혁)’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본보의 특별후원으로 진행된 폴손씨의 1차 사진 강습회는 1인당 100달러라는 고액의 참가비에도 불구하고 북가주 각 지역에서 강습생들이 몰려, 북가주지역에서 매스터 포토그래퍼로 명성을 쌓고 있는 폴손씨의 위치를 다시한번 확인시켜준 자리였다.
“Explore San Francisco”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1차 사진 강습회에 참가한 이종목씨(산호세 쿠퍼티노 거주)는 “초보자로서 사진을 배워보고 싶던 차에 북가주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폴손씨에게 하룻동안 사진촬영에 대한 강습을 받을 수 있다고 해 이번 강습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사진을 촬영할 때 필요한 렌즈 노출방법에서부터 다양한 기술적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강습회 참가자 찰스 김씨(월넛크릭 거주)는 “한국일보에 기고되고 있는 폴손씨의 미니사진 강의, 사진이 있는 기행 등을 접하고 폴손씨가 사진촬영을 간다는 소식을 접할때마다 동행을 부탁했지만 여러 차례 정중한 거절을 당하다 이웃돕기 성금을 내면 강습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오늘 드디어 강습을 받게됐다”면서 “강습비를 내서 이웃도 돕고 오매불망 갈망하던 사진촬영 기법도 배워 너무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강습회에는 서울대 동창회 인연으로 폴손씨를 알게된 윤영숙씨, 리치몬드 침례교회 주최 사진컨테스트 인연으로 참가한 허보람씨, 정기열씨, 문영순씨 등이 북가주 각 지역에 참가 이웃도 돕고 사진 강의도 듣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본보 특별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매스터 포토그래퍼 폴손의 “Explore San Francisco”사진 강습회는 1차에 이어 오는 12월 12일(토)에도 2차 강습회를 가질 예정이다.
폴손씨는 미국, 일본, 한국의 포토그래퍼즈 포럼, 국제 사진컨테스트, 동아 국제사진살롱, 히메지 국제 사진컨테스트 등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며 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연합회 주체 제1회, 2회 사진컨테스트 심사위원장, 리치몬드 침례교회 주최 제1회 사진컨테스트 심사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북가주지역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SF여바부에나 가든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폴손씨(왼쪽에서 두번째)와 제1차 강습회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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