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대원 선교사, 새누리 선교교회서 ‘묵상’특강
산 마테오 소재 새누리선교교회(담임 권영국 목사)는 거의 반세기 동안 한국 선교사로 헌신해오고 있는 오대원 선교사(미국명 David E. Ross) 를 강사로 초청하여 13일부터 15일까지 부흥회및 묵상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오대원 선교사는 13일 저녁 열린 첫날집회에서는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그대로 믿을것을 강조하면서 고린도전서 13장을 인용, ‘믿음과 소망 사랑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했다. 하와이 열방학교 프로그램중에 집회인도를 위해 이곳에 온 오 선교사는 “사랑은 말이나 감정으로만이 아니라 실제적인 희생을 바탕으로 만민을 포용하는 사랑이어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교회가 사랑을 나눔으로 치유와 회복을 시켜주는 사랑의 공동체가 될수 있다고 말했다. 권영국목사 사회에 의한 이날 집회는 동교회 찬양팀의 찬양을 시작으로 정좌희 목자의 기도, 오대원 선교사의 말씀증언등으로 진행됐다.
오대원 선교사는 14일(토) 오전시간에는 묵상에 대한 특강을 했다. ‘묵상하는 그리스도인’등 저서를 갖고 있는 오 선교사는 ‘묵상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길은 묵상에 관해 읽거나 공부하면서 실제로 묵상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효과적인 묵상은 준비와 듣기,만남, 응답의 네 가지로 이루어 진다. 준비 단계에서는 시편139편을 읽으며 전체의 의미를 이해해 보고 그 다음에는 묵상할 구절을 여러번 큰 소리로 읽는 것이 좋다. 묵상은 성경을 공부하여 새 지식이나 사상을 얻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당신에게 개인적으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듣는것이 다. 자신을 완전히 열어놓을때 그분이 말씀속에 드러내며 그분을 만날 수 있다. 묵상은 응답할때에 완전하다고 할 수 있다. 기도는 응답의 첫번째 방법이다. 묵상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한 말씀은 순종해야 한다.
이번 집회기간중 14일(토) 저녁집회시에는 오 선교사의 북한 선교를 위한 안디옥 커넥션을 돕기위해 특별 헌금을 실시했다. 오 선교사를 강사로 한 부흥집회는 15일 오후 ‘소망이 있으면 마른뼈도 살아날 수 있다’는 메시지로 마쳤다. 오대원 선교사는 1935년 미국 노스케롤라이나에서 출생했다. 테네시주 킹대학교와 버지니아주 유니온신학교를 졸업후 1961년 미국 남장로회 선교사로 파송되어 한국 교회를 위해 헌신 봉사해왔다. 1972년 예수전도단을 설립했으며 1986년부터 미국에서 한인1,5세와 2세 교포가정을 위한 안디옥 커넥션 사역을 시작했다. 94년부터 시에틀로 옮겨 안디옥국제선교훈련원을 설립, 북한 선교를 위한 훈련과 헌신을 하고 있다. 권영국 목사는 오대원 선교사가 76년 캠퍼스 사역시 로마서강해를 듣는등 만난 인연이 있다고 소개 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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