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회장배 22일… 투어·티칭프로 선발도
꿈나무 골퍼 ‘드림팀’ 육성을 위한 골프대회가 녹색 그린 위에서 펼쳐진다.
미주프로골프협회(KPGA·회장 윤창기)는 오는 22일(일) 위티어 내로우스 골프코스에서 제5회 투어프로 및 티칭프로 선발전을 겸한 ‘제2회 KPGA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총상금 6,500달러와 1만달러 상당의 상품이 마련되는 이번 대회는 ‘수퍼주니어 월드’(SJ월드) 소속 골프 꿈나무 주니어 드림팀(5명)을 후원하기 위한 토너먼트로 프로 35명, 이사 15명, 투어선발 8명 등 총 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금 3,000달러의 홀인원 상과 번외 경기로 참가하는 드림팀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장재천 수석부회장은 “1회 대회 때는 성인을 위한 토너먼트였지만 올해부터 ‘꿈나무 드림팀’을 후원하는 대회로 변경했고 이를 통해 미래의 PGA 및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인 골퍼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협회측은 이번 대회 후에도 장학 사업, 대회 출전 경비 및 골프 용품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투어증명서와 멤버카드가 발급되는 투어프로 및 티칭프로 선발 대회도 함께 열려 토너먼트 참가자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SJ월드 원장인 장광 사무총장은 “KPGA는 2004년 발족한 한인 프로 골퍼 협회로서 엄격한 기준과 테스트를 거쳐야만 협회에서 발급한 증명서를 취득할 수 있다”며 “KPGA를 통해 배출한 프로들이 현장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8번 홀 매치와 스킨스 게임으로 펼쳐지며 오전 9시 헤드카운트를 한 뒤 오전 10시에 티오프 한다.
문의 (213)381-2888
<김진호 기자>
미주프로골프협회 이성주(왼쪽부터) 경기위원, 장광 사무총장, 장재천 수석부회장, 우일용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제2회 KPGA회장배 골프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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