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1위 건설업체 ‘대우건설’의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에 문정민 전 서울플라자 회장이 이끄는 미국계 컨소시엄<본보 11월11일 A1면>이 선정됐다.
금호아시아나와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 등은 23일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에 중동계인 자베즈 파트너스 컨소시엄과 미국계 TR아메리카컨소시엄(TRAC) 등 2곳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TR아메리카 컨소시엄의 AC디벨롭먼트사를 운영 중인 문정민 회장이 주도한 그룹으로 주요 전략적 투자자(SI)로 뉴욕지역 최대 건설업체인 티시먼건설(Tishman Construction)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메리카뱅크노트, 씨티은행 등 미 금융권과 카타르 투자청이 지분 참여를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또 다른 우선협상대상자인 중동계 자베즈파트너스의 인수가 유리하다는 전망이 나
오고 있지만 대우건설의 향후 시장 확대, 경영능력 면을 감안할 때 TR아메리카가 인수할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금호그룹측은 대우건설 복수 우선 협상자를 대상으로 자금증빙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12월 중순 매각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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