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자에 대한 정부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으나 전담 인력 부족과 함께 범죄자들을 추적하는데 필요한 ‘기술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3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아동 성범죄자들에 대한 집중 단속은 전임 부시 행정부에 이어 오바마 현 행정부 하에서도 계속되고 있으며 범죄자에 대한 처벌도 지난 2002년 이후 14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또 아동 성범죄자 처벌을 위해 81명의 검사들을 추가로 고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단 가석방이나 보호관찰 상태인 아동 성범죄자들을 감시하기 위한 전담 인력이 부족한데다 또 범죄자들이 휴대전화나 휴대게임기 등을 이용해 당국의 감시를 따돌리고 온라인 상의 아동포르노 등에 쉽게 접근하는 등 이들을 효과적으로 추적·감시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국립 실종·학대 아동 센터에 따르면 미전역에 71만6,000명의 성범죄자들이 등록돼 있으며 수도 워싱턴 DC 지역만 해도 2만4,000명이 등록되는 등 성범죄자들의 등록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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