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다운타운의 모리스 머케닉 극장(사진)이 세계에서 가장 흉한 건물로 꼽혔다.
호주의 여행전문사이트인 ‘버추얼투어리스트닷컴’이 최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흉한 건물 톱10’에 따르면 한때 유명한 극장이던 이 건물은 유리창이 나무판자로 뒤덮인 흉물스런 모습으로 쇠락, 오래 전에 사라졌어야 하는 건물로 평가됐다.
코리안 페스티벌이 수 차례 열려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합킨스 플라자에 위치한 이 극장은 찰스 스트릿 재개발의 일환으로 1967년 개관했으나 90년대말 문을 닫았다.
지금은 개발회사에서 매입해 주상복합단지로 바꾸려 하고 있다.
흉한 건물 톱10에는 체코의 지슈코프 텔레비전 타워, 뉴질랜드 국회의사당 비하이브, 프랑스의 조르주 퐁피두, 호주 페더레이션 광장,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본사, 버지니아의 마켈 빌딩, 캐나다 마이클 리-친 크리스털,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 코소보 국립도서관 등이 포함됐으며, 10위에는 평양의 류경호텔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류경호텔은 높이 330m에 105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건축물로, 1987년에 시작됐으나 자금난 등으로 여전히 완공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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