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샌드라 리 갤러리서, 신원주,데이빗 장, 동 판 3명
▶ 페인팅,드로잉,믹스 미디어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소재한 샌드라 리 파인 아트 갤러리에서 한인 데이빗 장과 신원주,베트남계 동 판 (Dong Phan)등 3인 아티스트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릴 전시회는 데이빗 장이 나무와 메탈을 이용한 믹스 미디어 작품, 신원주씨가 펜슬과 펜을 이용한 드로잉, 동 판씨는 말을 소재로 한 페인팅등 3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특색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로스엔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는 데이빗 장은 15년전 페인팅으로 시작했으나 3년전부터는 나무와 메탈을 이용한 믹스 미디어 작품에 치중하고 있다. 1975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14살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이주 해온 데이빗 장은 미네소타에 있는 성 베드로 비주얼 아트칼리지에서 파인 아트를 전공했다. 1,5세 작가인 그는 나무와 메탈을 불로 태우거나,코로락스나 소금으로 용해시킨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청바지 전문의류회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작품에도 열정을 쏟고 있는 그는 캔의 색갈을 없에고 종이처럼 태운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산 라몬의 캘리포니아 하이스쿨을 졸업후 코넬대학교에서 파인 아트를 전공한 신원주씨는 펜과 펜슬을 이용한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뉴욕의 Pratt Institute에서 미술심리치료도 전공한 신원주씨는 ‘문과 문지방등 어떤 선택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살에 이민을 와 뉴욕에서 학교를 다닌 기간을 제외하고는 베이지역에 줄곧 거주해 온 신원주씨는 관객과 작가와의 친근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미술 전문학원을 오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명의 작가인 베트남계 동 판씨는 말(horses)을 소재로 한 강인한 색채의 페인팅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21일(토) 오후4시에는 3명의 작가 초청 리셉션을 겸한 작품 설명회를 가졌다.
이들 3명의 작품 전시회가 열고 있는 샌드라 리는 상항지역에서 오랫기간 동안 활동 해온 서양화가로 6개월전 유니온 스케어 인근의 현 위치로 이전하여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 오픈 시간 : 월-금요일 오전11시- 오후5시 30분.
샌 드라 리 갤러리 주소 251 Post St, Suite 310. San Francisco.CA 94108. (415)291-8000. 이 메일 : art@sandraleegallery.com.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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