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 임의수정’ 의혹 제기… “사실과 다르다” 주장
LA 한인축제재단 이사회는 최근 공개적으로 ‘정관 임의수정’ 의혹을 제기한 일부 이사들을 제명키로 했다.
재단 유의상 사무국장은 “최근 박윤숙, 윤난향 이사의 ‘정관 임의수정’ 의혹 주장은 확인 결과 전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두 이사가 재단의 명예를 실추시킨 만큼 오는 30일 이사회에서 두 이사의 제명 건을 논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이사와 윤 이사는 최근 “지난 6월 정관개정때 이사장 선출은 ‘출석 이사 2/3 이상의 찬성’으로 돼 있었으나 최근 ‘재적이사 2/3 이상의 찬성’으로 정관내용이 바뀌었다”며 “이는 계 이사장이 연임을 노린 것”이라고 정관수정 의혹을 제기했었다.
재단 측은 또 박윤숙 이사의 ‘현 계무림 이사장의 출마자격 시비’와 관련, “정관에 ‘이사장이 연임할 수 있다’고 돼 있기 때문에 계 이사장의 재출마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오는 “30일 이사회 성원이 되면 이사장 선출 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 측은 또 박 이사의 ‘불투명한 재정운용 의혹’ 제기에 대해 “재단의 재정서류는 이사가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고 외부 회계감사도 받고 있어 의혹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재단 이사는 서영석, 이청광, 배무한 이사등 18명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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