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드립니다”
‘남가주 한인간호협회’(회장 캐서린 조)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제 1회 ‘간호대학 진학 세미나’가 오는 12월4일(금) 오후 6시30분부터 LA한인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남가주 한인간호협회가 협회 사상 처음으로 진학 세미나를 갖게 된 것은 최근들어 간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인 학생 및 학부모들이 진학 관련 문의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
캐서린 조 회장은 “올해 협회가 40주년을 기념해 커뮤니티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한인여성들이나 학부모들이 간호대 진학 또는 직업 전망 등에 대해 많이 문의해온다”며 “미국 내에서도 간호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학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철저한 사전 조사와 준비만이 시행착오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협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간호사가 되는 법’은 개인에 따라 다르다. 정형화된 진학 가이드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백그라운드에 따라 2년제, 4년제, 석사과정 등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 활동 분야 역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병상간호 외에도 카운티나 주정부, 연방정부 보건복지 분야, 교수나 연구직 등 100여개 전문 분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간호사는 직업이 안정적이고 업무시간을 비교적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 상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점, 연령과 지역에 상관없이 직장을 구하기가 어렵지 않다는 점, 우수한 대우와 베니핏 등이 장점으로 꼽혀 최근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진학 안내 강사를 맡은 김승은씨 역시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석사까지 마친 뒤간호사가 된 경우다.
김씨는 “간호사가 되는 방법은 다양한데 이는 다시 말하면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다는 뜻”이라며 “간호사가 되기 원하는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무료이며 선착순 120명만 참석이 가능하다. 관심있는 한인들은 이메일(marieahn@sbcglobal.net, hyeyajung@yahoo.com) 또는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951)235-3833, (562)261-6982
<김동희 기자>
오는 12월4일 본보 후원으로 간호대학 진학 세미나를 갖는 남가주 한인간호협회 임원들. 김승은씨(왼쪽부터), 안마리 부회장, 캐서린 조 회장, 정승혜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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