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오는 2012년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관심이다.
미국 최대의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25일 이 같은 ‘뜨끈뜨끈한’ 소문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클린턴 장관이 오바마 대통령의 연임 도전이 될 2012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부통령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는 게 현재 워싱턴 정가에 돌고 있는 소문의 요지다.
클린턴 장관에 대한 부통령 후보직 제안은 국무장관직 수행에 대한 보상의 성격과 함께 ‘차차기’인 2016년 대선에서 클린턴 장관이 대선 후보로 나설 수 있는 준비작업도 될 수 있다는 그럴 듯한 이유도 곁들여져 있다.
클린턴 장관은 최근 “대선에 도전할 의사가 있느냐”는 물음이 나올 때마다 “없다”는 답을 되풀이하고 있지만, 이미 ‘2016년 힐러리를 대통령으로’라는 지지 스티커를 붙인 차량이 워싱턴 시내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이는 등 클린턴 장관의 대선 도전 여부는 미국 국민의 관심을 계속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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